서울 우면산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근 EBS 방송센터에도 토사가 유입돼 일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EBS 측은 "오늘 오전 9시경 방송센터 두 개 동 중 한 곳에 있는 기계실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뒤이어 토사까지 밀려들면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FM 방송이 음악 방송으로 대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계실에 물이 차면서 상시 전력 공급 장치가 차단됐지만, 비상 전력을 가동 중이라 방송 송출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