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대학생과 이들에게 돈을 주고 사기 행각에 끌어들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보이스피싱을 지시한 혐의로 24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인출에 가담한 대학생 24살 전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며 전 씨 등을 꾀어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1억 8천만 원을 인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 등은 한 번 인출 할 때마다 12만 원을 받고 3~4차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