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남부내륙지방에 계신 분들은 밤에 잠 뒤척이실 것 같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밤에도기온이 떨어지지 않겠는데요.
무더위의 기세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국 곳곳이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2>내일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밤에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수도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서해안, 충남서해안 지방 10에서 50, 그 밖의 전국대부분 최고 3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기상도>내일 오후에 소나기 소식도 있고요. 밤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4도, 광주 25도 선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30도, 전주와 광주 32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이번 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예상돼 미리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활정보>부슬부슬, 주르륵, 그리고 지글지글. 이 세 가지 소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내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시작된다고 하죠?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 바로 부침개. 그런데 왜 꼭 비오는 날이 되면 부침개가 생각나는 걸까요?
앞서 소개해드린 '소리' 때문이라고
과학적인 견해도 있습니다. 밀가루에 들어있는 비타민 B와 단백질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몸에서 흐린 날씨로 우울해진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이 성분들을 마구 부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