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말동안 소나기때문에 불편하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도 소나기가 내렸고, 앞으로도 이어지겠습니다.
그런데 소나기라고 하기에는 양이 아주 많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이
문산에는 100mm에 가까웠고요,
동두천에는 71mm, 원주 31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1>지금도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고요,
벼락을 동반해 5~최고 3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의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남부지방은 오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29도 선에 머물겠지만, 광주는 31도, 대구의 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 비 소식이 제법 있어서 날씨 예보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수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