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모 군은 오늘(22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한 완구점 앞에서 인형 뽑기를 하다 기계 안에 갇혔습니다.
김 군은 "인형을 뽑으려고 천 원을 투입했지만 원하던 물건을 뽑지 못했다"며 "물건이 나오는 좁은 출구로 인형을 가지고 나오려다 기계 안에 갇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19구조대는 기계 문에 걸린 자물쇠를 절단기로 잘라 갇혀 있던 김 군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기계 안은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밀폐된 상태였다고 구조대는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