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대마를 재배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 등으로 한국계 미국시민권자 23살 서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류를 구입해 흡입한 혐의로 23살 오 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 씨 등은 지난해부터 1년간 온라인 거래를 통해 대마 씨앗을 미국에서 들여와 자신들의 자취방에서 대마를 재배한 뒤 대학가 등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마를 직접 재배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방법을 익히고, 2백여만 원을 들여 화분과 발열기, 비료 등 대마 재배 장비를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