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대부업체 직원 윤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
재판부는 "15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이 피해를 입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고객에게 불안감을 초래하고 현대캐피탈의 신뢰도가 하락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대부업체 팀장인 윤 씨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해커 신 모 씨 등과 함께 올해 초 현대캐피탈 서버에 무단접속한 뒤 15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