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투표청구심의위원회는 주민투표 청구 서명 가운데 62.8%인 51만 2천여 명의 서명이 유효해 청구요건을 충족했다고 의결했습니다.
서울시는 심의회가 의결서를 내면 주민투표 청구를 공식 수리하고,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초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투표일은 8월 24일쯤으로 예상되며, 투표는 전면 무상급식과 단계적 무상급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그러나 야당과 시민단체는 주민투표 청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주민투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여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