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마 뒤에 찾아온 무더위가 정말 무섭습니다.
오늘도 더위를 피해갈 순 없겠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전남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은 33도, 광주 35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고요,
특히, 오늘 광주에서는 노약자나 야외근무자, 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더위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다.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 자주 해주시고요, 한낮 외출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동해안 지방은 여전히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에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휴가 떠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현재 대부분지역 맑은 하늘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겠고요,
영동지방의 비는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과 전주 33도, 부산 30도로 서쪽지역은 덥겠지만.
강릉 22도 등 영동에서는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