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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또 다른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자신의 인적사항이 남긴 메모를 남기고 달아났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구 광천동 모 편의점에 용의자 신모(32)씨가 들어와 여종업원 김모(19)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고에서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씨는 대범하게도 여종업원에게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
남겨진 메모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신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폐쇄회로TV에 찍힌 사진으로 신씨를 공개 수배하는 한편 공권력을 조롱한 신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