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조정식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도내 19개 시장이 내년부터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올 2학기부터 무상급식이 시작되는 만 5세 유치원생과의 형평성 문제와 보편적 복지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지자체 별로 재정상황이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에 어린이집 무상급식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교육청에도 이런 뜻을 전달했고,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만 3~5세 유치원생의 2학기 무상급식 예산 177억 5천여만 원 중 만 5세 75억 7천여만 원만을 수용해 수정의결했으며,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됩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