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장마…남부 폭염·강한 소나기

<1>지루한 장마도 이번 주말이면 끝나겠습니다. 밤부터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겠지만, 막바지 장맛비의 기세는 누그러졌습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평균 5에서 40mm,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지방, 충남서해안 지방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 언제까지>남부지방은 뜨거운 여름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열대야 현상도 함께 찾아오면서 한동안 자외선 지수, 불쾌 지수, 식중독 지수가 모두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나기가 강하게 또 자주 내리겠습니다.

<태풍 경로>장마가 끝나자마자 태풍이 발생하면서 걱정 많으셨을텐데요.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습니다.
일본열도를 따라 동진하겠지만,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이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도>습도가 높은 만큼 안개에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1도, 그 밖의 지방 23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는데요.

<최고>낮 기온 서울 26도 안팎인 반면, 남부지방은 30도를 대부분 넘으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주간>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동해안 지방을 제외하고는 다음 주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