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15일) 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되면서 투쟁 위주의 노사관계가 바뀔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민노총 소속 강성 노조에서 분화된 신규 노조가 많아 온건하고 합리적인 노동운동이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까지 208개 신규 노조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해서는 노사가 내부적으로 합의했음에도 외부에서 정치사회적으로 이슈화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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