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다양해진 공연과 수준 높은 전시행사로 꾸며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천 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엑스포 공원에서는 막바지 공사로 한창입니다.
가설 공연장과 전시관은 물론 무더위를 식혀주는 3만 그루의 나무와 160m의 실개천이 조성됩니다.
올해 공연과 전시는 신라문화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정강정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역사를 교육하는 엔터테인먼트가 컬쳐테인먼트, 그리고 에듀테인먼트까지,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국내 입체 애니메이션 최초로 실제 배우인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주제 영상 '벽천루'와 정동극장이 국가 브랜드를 내건 한국형 뮤지컬 '신국의 땅, 신라'.
또, 매년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미디어 쇼도 기대됩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유치 목표를 3년 전보다 10만 명 더 많은 150만 명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엑스포 기간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려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