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무상급식 시행 반대 주민투표를 청구한 시민단체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오늘(1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는 엄연한 실체가 있는 운동본부를 김 원내대표가 정체불명의 괴단체로 헐뜯은 것은 명예훼손이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17일 정체불명의 괴단체가 주민투표를 청구하자마자 이를 사실상 배후 조종한 오 시장이 무슨 출사표 던지듯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고발장 접수에 앞서 국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 민주당이 15%도 안 되는 무효 서명부를 두고 모든 서명부가 다 무효인 듯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