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장애인을 가장해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54분쯤 경기도 오산시 궐동 한 편의점에 장애인인 것처럼 들어가 흉기로 25살 김 모씨를 위협하고 현금 53만 2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
김 씨는 또 지난달 27일 오전 11시쯤 오산시 궐동 21살 여성 박 모 씨의 원룸에서도 현금 40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말 못하는 장애인 행세와 함께 '금고 돈 다 꺼내라'라는 메모를 넘겨주며, 여종업원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