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서울·경기 집중호우…최고 250mm 이상

<앵커멘트>현재 충청과 전북,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서울·경기지방에 폭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레이더>현재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요,
노랗고 붉게 보이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서울·경기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전에는 강원도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일기도>이 시각 일기도 모습입니다.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서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장마전선은 더욱 활성화되겠고요,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강수량>따라서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와 경북북부에도 최고 150mm,
남부지방은 20~70mm, 제주도는 5~3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앞으로 장마전선은 당분간 중부지방에 정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엿새간 비가 내리겠고요,
강약을 반복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21도, 광주 23도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3도, 울산 30도 등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간>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당분간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