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잣대·지표 이달 중 마련"

대학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현재 뚜렷한 기준이 없는 '부실대학'의 개념을 정립하고 부실대학 진단 지표를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홍승용 위원장은 "부실대학을 평가할 때 일괄적으로 한 잣대를 적용한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가급적 이달 중으로 정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부실대학의 기준은 투명하고 객관적이고 합당해야 한다"며 "다만 어떤 지표를 근거로 삼느냐의 문제는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