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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업체, 삼화고속 노조 파업이 이틀째(9일) 계속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삼화고속이 운행하는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 20개 노선 가운데 검단~서울역 등 3개 노선만 부분 운행 중이며, 나머지 17개 노선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3월 새 집행부를 구성한 뒤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사측과 교섭을 벌이다 어제(8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사는 인천시 중재로 임금 문제에선 의견접근을 봤지만, 민주노총의 상급단체 인정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