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 보스턴으로 갈 예정이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예고 없이 결항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피해 승객 100여 명은 항공사가 여객기 결항 소식을 통보하지 않았고, 교통비 3만 원씩만 보상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으면
승객들은 어제(7일) 오후 9시쯤 항공사로부터 오늘(8일) 오후 4시 5분에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약속받고 항공사가 제공한 인천공항 근처 호텔로 옮겼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해당 여객기 정비로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