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국회 통과 과정에서 나타난 검찰의 반발과 관련해,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소년원 출원 성공인사 다큐' 시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가 역동적이라 딛고 잘 일어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시사회에 온 기자들이 차동민 서울고검장과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을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것 같다"면서도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또, 검찰청법 개정안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돼, 차기 총장을 검찰총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는 방안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기존대로 대통령이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