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에서 잠자던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3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
신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35분쯤 수원시 우만동 한 만화방에서 잠자던 42살 유 모 씨의 목과 어깨를 만화방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신 씨는 "순간적으로 만화방 주인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