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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구하면 안 되는 이유', '여자를 구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 글은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해주거나, 길가에 쓰러진 여성을 도와준 내용의 글이 한군데 모아져 있다.
이 글들은 모두 여성을 도와준 남성들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성폭행 당할 뻔한 여성을 구해줬는데 오히려 폭력범으로 신고를 당했다는 내용이 가득했다.
이 게시물 속 사연을 살펴보면 "남자 두 명에게 성폭행 당할 뻔한 여성을 구해줬는데 오히려 범인 2명을 폭행한 폭행범이 되어 치료비로 2천만원을 물어줬다. 여자분이 진술을 해주지 않아 단순 폭행으로 처리됐다"라며 억울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 "술에 취해 차도로 달려드는 여성을 잡아서 못 뛰어들게 했더니 여성이 소리를 질러 성추행범으로 오인을 받아 30평생 처음으로 경찰서를 갔다"등 여성에게 피해를 받은 남성들의 글이 한군데 모여 있다.
이 글을 접한 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