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동안 15대 재벌의 전체 계열사가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규 편입 계열사 중 건설과 부동산, 임대 업종이 17%를 차지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대 재벌의 전체 계열사 수는 2007년 4월 472개사에서 2011년 4월 778개사로 306개사가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7개에서 21개로 늘어 가
또 15대 재벌의 신규편입 계열사 488개 중 비제조업과 서비스업이 74%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은 126개사에 그쳤습니다.
경실련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각종 규제가 폐지됐지만 재벌은 투자보다는 몸집 불리기와 토지자산 매입을 통한 중소상권의 위협에 주력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