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캄보디아에 저축은행 수사 공조 요청

김준규 검찰총장이 캄보디아 검찰총장에게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한 해외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어제(2일) 세계검찰총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추온 챈타 캄보디아 검찰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한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대한 수사와 은닉자금 환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또 지난 1일 케빈 저보스 홍콩 검찰총장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도이치뱅크의 '옵션쇼크' 사건과 관련해 홍콩 금융당국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홍콩 측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