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현재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추성남 기자! (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현재 경기도 날씨 어떻습니까?
【 기자 】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경기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화성 등 11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광명 등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비는 화성 128mm, 수원 106mm, 광주 101mm, 안산 95mm 등입니다.
며칠 전 집중호우로 2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는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 역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4대 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여주를 비롯해 도내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도내 시군 공무원 200여 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4대 강 사업장 관리를 위해 여주군과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를 잇는 직통전화를 유지하고, 실시간으로 CCTV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기상예보를 주시해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