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일) 오전 충남 태안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고압가스 운반 차량 뒤로 승용차 앞부분이 깔렸습니다.
소방대원이 찌그러진 문틈 사이로 운전자 24살 최 모 씨를 가까스로 꺼냅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짙은 안개로 앞서 가던 화물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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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5시50분쯤 충남 태안군 근홍면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면 20대 남성 2명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21살 최 모 씨는 당시 만취상태였으며, 이들은 술을 마시고 폭죽을 터뜨리러 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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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바다에 빠졌던 29살 이 모 씨를 해변으로 끌어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차츰 호흡을 되찾기 시작한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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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공장 지붕 위로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 모 냉장고 부품생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 대부분은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이 모두 불타며 8억 6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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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새벽 1시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건물 2층 미술학원에서 불이 나 천5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4층 고시원 입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