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가동됩니다.
경제성 측면에서 태양광 발전보다 훨씬 뛰어나 수출로 이어질 경우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CN대구방송 천혜렬 기자입니다.
【 기자 】
태양열에 대한 연구는 국가 전략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2008년부터 추진됐습니다.
반사경을 이용하면 수백에서 수천도의 고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규모로 설치하면 태양광 발전보다 경제성이 훨씬 뛰어납니다.
대구에서 처음 공개된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 인터뷰 : 정재훈 /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 "대구에 태양열 발전시스템 실증기반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정책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태양열을 모아 얻은 고온을 각종 발전 사이클의 열원으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수출로 이어질 경우 지역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영훈 / 대성그룹 회장
- "대구가 발전하려면 세계시장을 상대로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대구가 미래성장산업인 태양열 발전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 스탠딩 : 천혜렬 / TCN대구방송 기자
- "태양열은 발전단가 측면에서 화력발전과 경쟁력을 갖춤에 따라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TCN뉴스 천혜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