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을 살해한 뒤 농수로에 버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고성 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하고 사체를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로 천모(40)씨를 긴급체포했다
1일 새벽 천씨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이웃 주민 A(46)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근처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천씨는 간밤에 칼을 든 강도가 자신의 집에 침입해, 자신이 칼을 빼앗아 살해했다며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