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영상제작업체 대표는 트위터로 "노동자들에게 손해배상을 낸 그런 학교 학생들을 직원으로 뽑을 수 없다"며 "홍대가 철회하면 나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밝힌 트위터리안도 "홍대 출신자 이력서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자신이 담고 있는 작은 사회에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과 집단은 구분해야 한다"며 '역차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똑같은 역차별을 하는 기업들에 소비자가 보이콧을 한다면 어떻겠나"며 "성추행 물의를 일으킨 고려대 학생들도 취업 보이콧을 하라"고 비꼬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