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이 결국 제명됐습니다.
성남시의회는 오늘(1일) 본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제명징계요구안을 의결해 출석의원 31명 중 찬성 26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이 의원의
그동안 이 의원 제명요구안은 2차례 시도됐지만 요건 미달과 의결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판교동 주민센터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공공근로자 23살 이 모 씨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 추성남 / cs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