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수사과는 주유소 7곳을 운영하며 바지사장을 내세워 1백억 원대의 유사 휘발유를 판매한 혐의로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 40살 A 씨와 공급책 34살 B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 주유소 7곳을 차려놓고 바지사장을 고용한 뒤 유사 휘발유 65
함께 구속된 전직 세무공무원 47살 C 씨는 지난해 10월 이들 주유소가 유사 휘발유를 판매하다 적발돼 수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되자 공무원에게 부탁해 이를 감면해 주겠다며 2천4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조직폭력배와 유사 휘발유 판매 조직의 유착관계를 캐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