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분쟁을 벌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변론 준비기일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표준특허를 포함해 삼성이 가진 5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준비서류만 150장을 보냈는데 애
애플은 이에 대해 삼성이 주장하는 특허는 제삼자에게 공개된 것으로 이를 활용해도 법률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두 회사에 대해 자세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한 뒤 다음 달 19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