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서구 모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초등학교 4학년 11살 김 모양이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괴한은 아파트 옥상 기계실에 김 양의 손발을 묶고 감금한 채 공중전화에서 김 양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현금 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단순 금품을 노린 인질 강도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원한관계에 의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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