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국 고용노동관서장 회의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직원 2명의 비위 행위가 적발돼 직위 해제하고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공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고용부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며 "비위 행위를 저지른 직원에 대해서는 직무 배제, 공직 퇴출,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말 취임 이후 인사 청탁은 단 1건도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인사 청탁을 하는 직원이 있을 때는 반드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