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상태…오늘 무더위

<1>일부 지방에 약하게 이어지던 비도 거의 그쳐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동해상으로 물러나고 있고요,
내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오랜만에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2>대신 낮기온이 크게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광주 29도, 대구의 기온 33도까지 오르면서 주춤했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지난 주말, 태풍 때문에 야외활동 하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말, 오랜만에 나들이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일요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에서는 오후 늦게나 밤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2도, 전주와 대구는 24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 역시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서울 29도, 강릉 30도, 전주의 기온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