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가 집단 해고에 반발해 올 초 두 달 가까이 농성을 벌였던 청소·경비노동자들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홍익대는 지난달 교내 미화원 노조 이숙희 분회장 등 농성 주도 노조원 등 6명을 상대로 농성 기간 투입
홍익대 청소ㆍ경비 노동자들은 용역업체 입찰 포기로 170여 명이 해고되자 지난 1월부터 고용승계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농성했고, 지난 2월 용역업체가 제시한 전원 고용승계 등의 노조협상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