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국회 문방위는 자정이 지난 시각까지 환하게 불이 켜져있었는데요, "KBS수신료 인상을 당초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28일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예고에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가 자동으로 끝나게 되는 밤 12시까지 회의장을 지키자"고 뜻을 모아 선풍기와 소설책, 이불, 간식 등을 준비하고 20여 명씩 조를 짜 교대로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KBS기자들이 몰려와 항변성 질문을 던지자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는데...
심야에 일어난 '문방위 점거사태' 팝콘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