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메아리' 세력 약화
태풍 '메아리'가 서해안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는 가운데 세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자정을 전후해 신의주 부근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 12명 사망·실종…과수 피해 속출
전국에서 태풍과 장마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과수 농가들의 낙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 치즈가격 담합 적발…106억 과징금
담합을 통해 가격을 올려 온 치즈업체 4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서로 순서를 정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이름만 바꾼 신제품을 내놓고 가격을 올려 받았습니다.
▶ 이 대통령-손학규 대표 내일 회담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전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만나 민생 현안을 논의합니다.
저축은행 해법 등 일부 의제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여름철 과일 가격 고공행진
제철을 맞은 수박과 참외, 멜론은 물론이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시즌을 앞둔 포도, 복숭아 역시 가격이 예년보다 높아져 여름 내내 과일 사먹기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감사원, 다음 달 초 '등록금 예비감사'
감사원은 지난 13일 예고한 대로 대학 등록금 산정 기준에 대한 감사의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예비감사를 벌인다고
▶ 서울대 점거 농성 28일 만에 해제
법인화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관을 점거했던 서울대 총학생회가 28일만에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승부조작 자진신고
축구대표팀 출신 골키퍼가 승부조작에 관여했다고 프로축구연맹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연맹은 K리그 정상급 골키퍼인 이 선수를 검찰에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