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목포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습니다.
현재 태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태풍진로도>현재 제5호 태풍 메아리는 목포 부근 해상에서 계속해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애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고요,
오늘 밤 9시경에는 백령도 북쪽 해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오늘 밤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 되고요,
태풍은 계속해서 북진한 뒤 이틀 이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더>따라서 현재 전국 대부분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점차 북진함에 따라서 전북과 충청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빗방울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보상황>때문에 특보구역도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태풍의 이동경로와 인접한 서쪽지역에는 대부분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북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에는 호우특보도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예상강수량>특히, 지금까지 울산과 순천 등 남해안에는 9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겠고,
해안지역에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안에서는 만조 시에 해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내륙에서는 산사태나
<3>태풍은 북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가 돼서야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까지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