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았던 제주의 비는 약해지고, 점차 전북과 충청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빗방울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보상황>따라서 특보구역도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태풍의 이동경로와 인접한 서쪽지역에는 대부분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북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예상강수량>새벽부터 쉴새 없이 비가 내리면서 누적 강수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순천은 지금까지 누적강수량 99mm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100mm, 해안지역에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3>이번 태풍은 비도 비지만,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밤에,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가 되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주간>태풍이 지나고 나면, 다시 장마전선이 만들어지겠습니다.
화요일에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