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전국 대부분지방에 강한 강수대가 자리잡고 있고요,
특히, 태풍이 점차 북진함에 따라서 전북과 충청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비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보상황>따라서 특보구역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요,
충남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강화됐고,
폭풍해일주의보도 충남서해안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이동경로와 인접한 서쪽지역에는 대부분 태풍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중인 상황입니다.
<태풍진로도>태풍 '메아리'는 계속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산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60km로 북진하고 있고요,
오늘 저녁쯤에는 백령도 부근까지 상륙한뒤 이틀이내 소멸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지금까지 울산과 순천 등 남해안에는 9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지역에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3>이번 태풍은 비도 비지만,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밤에,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가 되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