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진로도>태풍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5호 태풍 '메아리'는 홍도 부근까지 진출해있고요,
빠르게 북진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밤에는 백령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변 기압계에 따라 속도의 변화가 심한 가운데 앞으로의 이동속도도 유동적이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해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우리나라는 태풍의 이동경로 오른쪽에 위치한 가운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동풍이 유입되고 있는 동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보상황>때문에 내륙과 해상 대부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호남,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태풍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과 동해상을 제외한 모든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충남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 동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전국 각지에서 내리겠습니다.
평균 40~100mm가 예상 되고요, 해안지역에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특히, 이번 태풍은 비도 비지만,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해
<3>또,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야외활동 자제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오늘 밤에,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가 되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