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태풍진로도>중형급 태풍 '메아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아리'는 시속 64km의 속도로 제주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있고, 빠르게 북상하겠습니다.
또, 오늘 밤이 되면 옹진반도에 상륙하겠습니다.
<특보상황>따라서 현재 내륙과 해상 모두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제주도와 호남,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북을 제외한 내륙지방과 동해상을 제외한 모든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동해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예상강수량>이렇게 태풍이 서해상을 따라 진출하면서 해안지역 초속 30m 이상의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200mm 이상이 되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40~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이미 지난주부터 장맛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다시 태풍으로 인한 비까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해안에서는 만조 시에 해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내륙에서는 축대 붕괴나 저지대 침수 등의
<3>태풍은 황해도, 즉 북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부지방은 오늘 밤에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가 돼서야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통과할 때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