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지역도 태풍 북상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 기자 】
네, 대전입니다.
【 질문 】
대전 지역은 현재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장마전선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현재는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청지역은 닷새째 비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200mm 이상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고 속리산이 410mm, 보은이 373.5mm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5시 반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산 108.5mm, 대전 95mm, 계룡 76.5mm, 논산 69mm를 나타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과 충남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오전 8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로 대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대전과 충남지역은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농작물 침수가 예상됩니다.
대전시와 충청남도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대청댐관리단도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초당 250톤의 물을 발전 방류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현재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바깥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