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에다 강한 태풍 영향까지 더해져 전국에 태풍 피해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전국에 태풍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겠습니다.
보도에 임동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집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은 미리 손질해야 합니다.
저지대와 산사태, 상습 침수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 준비도 함께해야 합니다.
위험축대나 대형 공사장 부근은 특히 위험한 만큼 표지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전봇대가 쓰러진 곳이나 고압 전선은 다가가지 말아야 하며 방전, 누전되는 곳은 한전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평소보다 속도를 30% 줄여야 하며 너울 위험은 큰 해안도로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폭우와 돌풍이 불기 때문에 입간판은 단단히 묶거나 안전지역으로 옮겨야 합니다.
임시 건물과 비닐하우스는 버팀대를 보강하고 농작물 보호를 위해 물길을 확보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등산과 야영을 자제해야 하며 천둥과 번개가 칠 땐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이 완전하게 물러날 때까지 TV와 라디오를 통해 기상예보와 태풍상황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