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최고 300mm 비>설상가상으로 장마에 태풍까지 겹쳤습니다.
태풍 메아리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태풍 메아리는 강한 중형급의 태풍으로 발달한 채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서해상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국 내일 태풍 위험반경에 들어>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이면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 위험 반경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태풍 때문에 월요일까지 비가 퍼붓듯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전국 평균 70에서 200mm,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내일과 모레 해안에서는 만조 때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해 입지 않게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 소식 정리>태풍의 영향으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은 월요일 오후 늦게 물러나겠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