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협박과 공갈을 일삼은 악덕 사채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70~80대 할머니 8명에게 최고 700% 이상의 높은 이자로 돈을 꿔주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등 협박을
특히 할머니들은 협박에 못 이겨 오리농장이나 고추밭에 나가 그 품삯으로 이자를 갚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자식들에게도 치과 치료나 생필품을 산다며 용돈을 타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죄질이 반인륜적 행위에 속한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