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4명 가운데 1명은 서울 강남구의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의료관광객 8만 2천 명 중 23%인 1만 9천 명이 강남구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
강남구의 병원을 찾은 의료관광객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5천8백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4천 명, 일본이 2천8백 명, 러시아가 7백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중국 환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173.5%, 러시아 환자 수는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