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 여성을 또다시 성폭행한 혐의로 2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공사현장 경비원인 김 씨는 지난 21일 자정쯤 대구시 중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 침입해 잠자고 있던 20살 A 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
김 씨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인근에 사는 B씨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다 B씨가 자궁암에 걸렸다고 기지를 발휘하자 현금 7만 원만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성범죄로 8년간 복역한 김 씨는 지난해 9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우영 / simwy2@mbn.co.kr>